오늘 레스베라트롤 관련 논문(2018) 하나를 읽는데, 꽤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서 요약해 봄. 읽은 논문은 아래의 것임.
레스베라트롤: 20년간의 성장, 개발 및 논쟁(Resveratrol: Twenty Years of Growth, Development and Controversy -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319551/ )
1. 인간 대상 레스베라트롤 연구는 그닥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 않다.
레스베라트롤은 20,000개 이상의 연구 논문에 등장했음. 그러나 임상 시험 즉 인간을 대상으로 한 논문의 수는 2018년 기준으로 79건~133개밖에 안 됨.(As indicated by a search of PubMed, 79 clinical investigations have been reported with resveratrol (Fig. 5). However, 133 trials are listed at ClinicalTrials.gov (2018a).)
레스베라트롤은 20,000개 이상의 연구 논문에 등장했음. 그러나 임상 시험 즉 인간을 대상으로 한 논문의 수는 2018년 기준으로 79건~133개밖에 안 됨.(As indicated by a search of PubMed, 79 clinical investigations have been reported with resveratrol (Fig. 5). However, 133 trials are listed at ClinicalTrials.gov (2018a).)
그리고 대부분의 임상시험은 건강한 사람(13건) or 비만(16건) or 2형 당뇨병 환자(14건)를 대상으로 수행됨. 즉 PubMed 기준으로 임상 논문 79건 가운데 43건을 차지함. (아래 그림 참고.)
2. 레스베라트롤의 인간에 대한 효과는 여전히 의문이다.
2형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도 있지만 없다는 논문도 있으므로 어떤 치료적 이점이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라 적시함.(Taking all of this into account, any therapeutic advantage for T2DM patients remains moot.)
2형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도 있지만 없다는 논문도 있으므로 어떤 치료적 이점이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라 적시함.(Taking all of this into account, any therapeutic advantage for T2DM patients remains moot.)
다만 신경 질환에 어느 정도 가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As noted above, based on a survey of the literature, there appears to be a high probability of resveratrol being of some value for neuronal diseases (FDR, 5.64e-47).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합의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고.
"그러나 전반적으로 현재 시점에서 전문가 의견의 합의는 아직 인간 질병의 치료 또는 예방을 위한 레스베라트롤의 사용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Vang et al ., 2011 )."(Overall, however, at that present time, the consensus of expert opinion does not yet support the use of resveratrol for the treatment or prevention of any human ailment (Vang et al., 2011).)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스베라트롤의 피부 개선 효과는 주목할만 하다.
경구 복용으로는 흡수율이 낮으니까 별 소용이 없고, 피부에 국소용으로 발라서 쓰는 건 주목할만 하다고 함.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스베라트롤의 피부 개선 효과는 주목할만 하다.
경구 복용으로는 흡수율이 낮으니까 별 소용이 없고, 피부에 국소용으로 발라서 쓰는 건 주목할만 하다고 함.
"분명히, 레스베라트롤은 국소용으로, 아마도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농축을 쉽게 달성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흡수 및 신진대사 문제가 크게 해결됩니다. 인체 실험에서 국소적으로 사용되는 레스베라트롤은 심상성 여드름( Fabbrocini et al ., 2011 )과 광노화( Ayala, 2011 ; Moyano-Mendez et al ., 2014 ) 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Obviously, since resveratrol can be applied as a topical, perhaps in conjunction with a sun block, high concentrations can readily be achieved and thereby issues of absorption and metabolism are largely subjugated. Used as a topical in human trials, resveratrol has been reported to improve Acne vulgaris (Fabbrocini et al., 2011) and photoaging (Ayala, 2011; Moyano-Mendez et al., 2014).)"요약하면, 레스베라트롤의 국소 적용에 의한 피부 문제 및 질병의 개선은 특히 고무적입니다. 다소 논리적으로, 레스베라트롤은 여러 화장품에 통합되었습니다( Baxter, 2008 ; Ndiaye et al ., 2011 ; Ratz-Łyko 및 Arct, 2018). 인터넷을 검색하면 립스틱, 모이스처라이저, 크림, 오일, 리프트, 세럼, 파우더, 연필 등과 같은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한 수많은 상업용 제품이 쉽게 드러납니다. 피부 진정, 항균, 피부 보호, 피부 탄력, 피부 보호 라이트닝 등이 일반적이지만 대부분의 주장은 노화 방지 효과에 중점을 둡니다. (중략) 레스베라트롤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위에 제시된 논의를 고려할 때,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된 화장품을 지나치게 비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임상 결과가 생성되어 대중에게 공개되면 위안이 될 것입니다."(In sum, amelioration of skin issues and diseases by topical application of resveratrol is particularly encouraging. Somewhat logically, resveratrol has been incorporated into a number of cosmetic products (Baxter, 2008; Ndiaye et al., 2011; Ratz-Łyko and Arct, 2018). Perusal of the internet readily reveals numerous commercial products containing resveratrol such as lipsticks, moisturizers, creams, oils, lifts, serums, powders, pencils, etc. Claims such as skin-calming, antimicrobial, skin-protectant, skin-firming, skin-lightening, etc., are common, but most claims focus on an anti-aging effect... Taking into account the discussion presented above regarding the effects of resveratrol on skin, it is difficult to be overly critical of resveratrol-laden cosmetic products. Nonetheless, it will be comforting when more clinical results are generated and made publically available.)
즉 레스베라트롤은 먹는 거보다는 바르는 게 나을 거란 얘기임.
4. 단, 레스베라트롤의 피부 노화 방지 실험은 인간 대상으로는 단 세 건 뿐이고, 나머진 전부 쥐를 가지고 연구한 것임.
"인체 실험에서 국소적으로 사용되는 레스베라트롤은 심상성 여드름( Fabbrocini et al ., 2011 )과 광노화( Ayala, 2011 ; Moyano-Mendez et al ., 2014 ) 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Used as a topical in human trials, resveratrol has been reported to improve Acne vulgaris (Fabbrocini et al., 2011) and photoaging (Ayala, 2011; Moyano-Mendez et al., 2014).)
그래서 더 많은 임상 결과가 필요하다고 한 것임.
5. 그렇다면 결론은?
5. 그렇다면 결론은?
갑자기 싱클레어 등을 약팔이에 비유함. 결론 부분을 인용해봄.
"“류머티즘, 신경통, 좌골신경통, 절름발이, 요통, 척수 수축, 치통, 염좌, 종기, 동상, 타박상, 인후통, 동물, 곤충 및 파충류에 물린 경우, 사람이나 짐승에게 좋습니다. 즉각적인 완화를 제공합니다. 이것은 모든 것에 좋습니다…”이 주장은 Clark Stanley Snake Oil Lintment Company가 그의 제품인 뱀 기름( ca . 1900)에 대해 제작한 광고에서 나온 것 입니다. Clark Stanley의 과장된 주장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고 출판물 Natural News Report 로 대표되는 레스베라트롤에 관한 수많은 광고를 연상시킵니다.#139:“Oz 박사, Sinclair 박사, Gruss 박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사들은 '사람은 120세까지 살 수 있다'는 '기적의 분자'인 레스베라트롤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암에 대한 놀라운 예방 무기일 수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노화와 관련된 뇌 플라크를 근절할 수 있습니다. 적포도주의 화합물은 알츠하이머와 싸울 수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지방 세포에 직접 효과를 발휘하여 항비만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당신을 보호합니다!”증거 기반 응답이 드물고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주장, 풍자 및 과장은 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토대에 관계없이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회사(지나가다 주: 서트리스를 말함. 싱클레어가 설립한 회사)는 수억 달러에 설립 및 인수되었으며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건강 보조 식품은 연간 약 5천만 달러(미화)를 산출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Bomgardner, 2017 ). (중략)실제 화합물의 치료 효과 측면에서 현재로서는 과거의 뱀 기름 마케팅 관행과 매우 유사합니다. 소비자가 레스베라트롤을 복용하면 수명이 연장되고 체중이 감소하며 활력과 만족에 대한 다른 수많은 주장을 모두 충족할 것이라고 실제로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당혹스럽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일반적으로 레스베라트롤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깨끗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Johnson et al ., 2011b ). 사람에게 매우 높은 일일 복용량(예: 5g/day)에서도 부작용은 경미합니다( Brown et al ., 2010). 따라서 레스베라트롤의 실제 치료 효능과 상관없이 위약 효과에서 파생된 실제 또는 인지된 이점은 비하되어서는 안 됩니다( Price et al ., 2008 ). (중략)따라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현대 의학의 윤리적 규칙( primum nil nocere ) 을 준수 하는 동시에 인류에게 약간의 이익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재 전문가 작업 그룹은 일반적으로 레스베라트롤의 건강상의 이점과 관련하여 특정 권장 사항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Vang et al ., 20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설명된 대로 수많은 대상이 조사되었으며 일부 가치가 존재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이 있습니다. 아마도 동등한 중요성을 지닌 레스베라트롤은 건강을 증진할 가능성이 있는 천연 제품의 맥락에서 일상적인 단어가 되었습니다. (중략) 따라서 레스베라트롤의 궁극적인 운명과 상관없이 식이와 건강의 상호 관계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예방적 건강 관리의 개념이 높아진 것은 이미 달성된 성과입니다."
- 결론부의 영어 원문은 너무 길어서 생략함.
6. 사견
6. 사견
① 나는 레스베라트롤 논문이라곤 이거 하나 외에 본 것이 없음. 그러니 레스베라트롤의 유효성에 대해 뭐라 할 지식도 입장도 못 됨. 따라서 이 글 하나만 읽고서 내 생각이나 레스베라트롤의 효과에 대해 단정 짓지 않았으면 함.
② 참고로 2020년에 크리스퍼 가위라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서 연구하는 논문에 따르면 레스베라트롤은 시르투인을 직접 활성화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나옴. ( https://aging-no.blogspot.com/2021/07/blog-post.html )
③ 레스베라트롤이 효과 있다는 식으로 데이터를 100회 이상 조작하다 걸린 연구원이 있음. 적포도주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적포도주 연구원이라 함. ( https://www.cbsnews.com/news/red-wine-researcher-dr-dipak-k-das-published-fake-data-uconn/ )
④ 다시 말하지만, 나는 틈틈이 알아보는 문외한임. 즉 생물/의학/약학 전공자가 아님. 레스베라트롤도 계속 알아보는 중이므로 내 입장을 단정 짓거나, 레스베라트롤에 대해서 단정 짓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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